구글 블로그스팟 삭제(Removals) 사용하기 | 검색 결과에서 URL 숨기는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이미 발행한 글의 주소를 잘못 만들었거나,
수정 전 내용이 검색 결과에 계속 보이거나,
특정 글을 당분간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기능이 Google Search Console의 삭제(Removals)입니다.
앞서 발행한 글에서는 Blogger의 robots 메타태그를 통해 noindex와 nofollow의 차이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Search Console에서 특정 URL을 검색 결과에서 임시로 숨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Google Search Console의 삭제(Removals)란?
삭제(Removals)는 내가 소유한 사이트의 특정 페이지나 이미지를 Google 검색 결과에서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삭제하는 기능이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삭제 요청을 했다고 해서 Blogger에 있는 글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Blogger에서 글 삭제 ≠ Google 검색 결과에서 삭제입니다.
삭제 도구는 Google 검색 결과에서 해당 URL이 보이지 않도록 임시로 차단하는 기능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2. 언제 삭제(Removals)를 사용할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모든 글에 삭제 도구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검색 결과에 노출된 페이지를 빠르게 숨겨야 할 때
- 페이지의 민감한 내용을 수정했지만 검색 결과에 이전 내용이 남아 있을 때
- 특정 URL을 당분간 Google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게 해야 할 때
특히 검색 결과에서 빠르게 숨기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반대로 단순히 오래된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삭제 도구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삭제(Removals)는 영구 삭제가 아니다
여기가 이번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삭제(Removals)는 영구 삭제 기능이 아닙니다.
Google 공식 안내에 따르면 성공한 임시 삭제 요청은 약 6개월 동안 검색 결과에서 URL을 차단합니다.
기간이 지나면 해당 페이지가 다시 검색 결과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기억하면 쉽습니다.
Removals = Google 검색 결과에서 잠시 숨기는 기능
Blogger에서 실제 페이지를 삭제하는 기능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4. Search Console에서 삭제 요청하기
실제 메뉴를 따라가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Google Search Console → 삭제 → 임시 삭제 → 새 요청
순서로 들어갑니다.
새 요청에서는 크게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일시적으로 URL 삭제
- 검색에서 스니펫 삭제
특정 페이지 자체를 검색 결과에서 숨기려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URL 삭제를 선택합니다.
‘검색에서 스니펫 삭제’는 페이지 자체를 검색 결과에서 숨기는 기능이 아니라,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설명 부분을 임시로 지우는 기능입니다.
URL을 입력할 때는 삭제하려는 검색 결과의 정확한 URL을 확인해야 합니다.
URL의 대소문자나 경로가 다르면 다른 URL로 취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URL 하나만 삭제할까, 여러 URL을 함께 처리할까?
삭제 요청에서는 특정 URL 하나를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 접두어로 시작하는 URL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처음 Blogger를 운영하는 단계라면 무리하게 여러 URL을 한꺼번에 처리하기보다 정확히 문제가 있는 URL부터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URL을 잘못 입력하면 내가 숨기려고 했던 페이지와 다른 URL을 대상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삭제하기 전에
검색 결과의 URL → 실제 페이지 → Search Console 속성
을 차례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삭제 요청을 했는데 크롤링도 막히는 걸까?
여기서 앞에서 발행했던 글 내용이 다시 연결됩니다.
Removals로 검색 결과에서 URL을 숨긴다고 해서 Google의 크롤링 자체가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Google은 삭제 요청이 적용된 URL을 계속 크롤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emovals와 robots.txt, noindex는 서로 같은 기능으로 보면 안 됩니다.
간단히 구분하면,
robots.txt → 크롤링 접근에 관한 규칙
noindex → 검색 결과에 표시하지 않도록 하는 지시
Removals → 검색 결과에서 URL을 일시적으로 숨기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를 구분해 두면 SEO 설정을 훨씬 덜 헷갈리게 됩니다.
7. 영구적으로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려면?
특정 URL을 정말 다시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Removals 요청만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Google은 검색결과에서 영구적으로 제외하려면 페이지의 콘텐츠를 삭제하고 404 또는 410 상태 코드를 반환하거나, 접근을 제한하거나, noindex를 사용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페이지를 삭제하는 경우에는 사이트에서 해당 콘텐츠를 제거하고 404 또는 410 상태 코드가 반환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robots.txt를 검색 결과에서 영구 삭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
입니다.
8. 삭제 요청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삭제 기능은 요청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Search Console의 삭제 도구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삭제 요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청 상태가 처리 중인지, 삭제되었는지, 거부되었는지, 만료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요청 → 상태 확인 → 필요한 경우 영구적인 조치
순서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내용 정리
이번 글에서는 Google Search Console의 삭제(Removals)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① Removals는 Google 검색 결과에서 URL을 일시적으로 숨기는 기능입니다.
② 성공한 임시 삭제 요청은 약 6개월 동안 적용됩니다.
③ 영구적인 검색 제외가 필요하다면 페이지 삭제, 접근 제한, noindex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배운 robots.txt와 robots 메타태그와도 연결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검색엔진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역할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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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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